지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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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초음파에서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이 무엇인가요?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질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임상적으로 흔히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지방간의 주요 원인은 음주이며 이외에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 등과 연관되어 발생합니다. 지방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사용하고 남은 지방은 간에 저장이 됩니다. 마치 돈을 쓰다가 남으면 은행에 저축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방이 간에 너무 많이 축적이 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방간의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약간의 우상복부 불쾌감을 동반하며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의 2~3배까지 상승하기도 합니다.
지방간은 왜 생기나요?
물론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주를 하지 않는 분에게도 발생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비알콜성 지방간(염)이라고 합니다. 이런 비알콜성 지방간은 에너지의 불균형이 원입니다. 신체활동으로 소비하는 열량보다 과도하게 섭취하는 열량이 많은 경우 특히, 고지방식을 자주 하는 분이 지방간이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삼겹살, 닭튀김, 탕수육, 돈까스 같이 기름에 튀긴 음식이 지방이 과도하게 높습니다. 현대인의 경우 운동량이 매우 적은 반면 섭취하는 음식은 열량이 높은 음식을 많습니다. 이 경우 지방간 분만 아니라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발생하기 쉽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지방간은 직접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원인 되는 식습관, 비만, 지속적 음주 등을 교정되지 않는다면 지방간염, 간 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하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지방간 자체보다는 지방간과 동시에 발병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 등이 더 위험합니다.
지방간을 치료하려면 어떤 약을 먹어야 하나요?
지방간의 치료는 먹는 특효약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가 잘 됩니다. 단순한 지방간은 간세포의 손상이나 임상적 질환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만한 지방간 환자들은 운동과 절실을 통하여 꾸준히 체중 조절을 함으로써 치료가 되며,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술 마시는 것을 중단하면 지방간이 좋아집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약물, 혹은 인슐린은 이용하여 당뇨병을 조절하면 간에 침착된 지방을 줄 일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식습관
- 식사 시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세요(생선, 고기, 계란, 두부, 우유)
-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십시오. (특히 포화지방산이 많은 동물성 지방)
- 비타민, 미네랄식품을 충분히 드세요(유제품, 녹황색채소, 과일, 효모, 해조분말)
- 과음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방간 발생의 원인 될 수 있는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 인공감미식품, 인스턴트식품, 염장식품 등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