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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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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C형간염은 C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B형감염에 비해 C간염보유자의 수가 적지만 서양과 일본은 B형감염보유자보다 C간염 보유자가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C간염보유자 수는 인구의 0.5~2%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검사하지 않아 많은 C간염간염보유자들이 자신의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B형간염과 마찬가지로 C간염 간 경변과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B형간염, C간염 모두 간 경변에서 간암이 더 잘생깁니다 만 B형간염환자는 간 경변을 거치지 않고도 간암이 생길 수 있는 반면 C 형 간염환자는 거의 대부분 간 경변 이후에 간암이 나타납니다.

C간염은 B형간염보다 간 경변으로 진행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20년에 약 30%가 간경변증(간경화)으로 진행하고 더 오래 관찰하면 50%정도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C간염은 AST, ALT가 정상이라도 간 손상이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음주에 따른 간질환 악화도 B형간염에 비해 커, 만성 C간염보유자는 금주를 원칙으로 합니다.

C간염의 진단과 치료

만성B형간염이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없지만 만성 C형간염의 치료 목표는 C형간염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입니다. C형간염은 C형간염항체(anti-HCV)검사, HCV RNA정성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치료를 전후해서 HCV RNA정량검사와 HCV유전자형 검사를 하게 됩니다. C형간염의 치료제는 주사제인 페그인터페론(Pegylated Interferon)과 먹는 약 리바비린을 함께 복용합니다. C형간염의 치료는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병합요법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유전자 1형은 약 40%정도에서, 유전자 2,3형은 80%정도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집니다.

C형간염의 예방

C형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때문에 전염이 가능한 해동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타액으로는 전염되지 않고 혈액을 통해 주로 감염됩니다. 1991년 이전에는 수혈이나 혈액제제가 주된 감염경로였으며 피부를 뚫는 모든 행위 (침술, 문신, 피어싱, 오염된 주사기)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손톱깎이, 칫솔, 면도기와 같이 혈액이 뭍을 수 있고 피부에 상처를 줄 수 있는 것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성관계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만 부부간에는 거의 전염되지 않습니다. 부부간의 전염률은 5%이하(평균1.5%)입니다. C형간염보유자인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감염될 가능성은 약 5%입니다. 그러나 모유수유로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수술의 감염률 차이도 없습니다.